국내 최초 창고형 약국, 성남 메가팩토리 약국이 문을 열었습니다. 위치, 주차, 가격, 구성, 장단점까지 확인하세요.
성남 메가팩토리 약국, 국내 첫 창고형 약국 등장
2025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국내 최초 창고형 약국이 문을 열어 전국적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메가팩토리약국으로, 대형마트처럼 고객이 직접 제품을 고르고 계산하는 셀프 쇼핑형 약국입니다.
약국 규모는 약 **130평(430㎡)**으로, 일반 약국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 약 2,800여 종의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용품, 반려동물용 약 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 하지만 대기 시간 주의
성남 창고형 약국은 개점 초기부터 인파가 몰리며 주차장이 붐볐습니다.
주말에는 30~40분 이상 주차 대기가 발생하므로, 평일 오전 방문을 권장합니다.
약국 측은 차량 회전을 위해 주변 부지에 임시 주차공간도 운영 중입니다.
약 구성 및 상담 서비스 : 전문가와 함께
이곳에서는 감기약, 진통제, 파스,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 3 등 다양한 상품을 카트에 담아 쇼핑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는 전문 약사 2~4명이 상주해, 제품 설명과 복약지도도 제공합니다.
일반 약국과 달리,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렴한 약값, 가격 비교 핵심 포인트
성남 창고형 약국은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실제 판매가격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타이레놀 500mg 10정: 2,500원 (시중 3,500~4,000원)
- 테라플루 나이트(6정): 7,000원 (시중 9,000원)
- 비맥스메타: 39,000원 (타 약국 약 70,000원)
- 오메가 3: 5,000원, 비타민D: 3,000원
방문자들은 "동네 약국보다 훨씬 싸다", "영양제도 한 번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다"는 긍정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대한 약사회 반응 및 논란
대한약사회는 창고형 약국의 등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문성과 공공성을 해치는 유통 방식”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규제와 제도 개선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복약지도 부재, 오남용 가능성, 동네 약국 고사 등이 주된 논점입니다.
확산 조짐 : 전국으로 퍼지나
현재 구리, 수원, 대구 등 지역에서도 제2의 창고형 약국 출점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부동산 커뮤니티와 약사 카페에서는 “창고형 약국 부지 찾는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며, 확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요약
- 위치: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 규모: 130평, 약 2,800종 상품
- 장점: 저렴한 가격, 직접 쇼핑, 약사 상담 가능
- 단점: 주차 대기, 복약 안전성 논란
- 미래: 전국 확산 가능성 있음